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한 여행사가
고객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항공 일정을 변경해 놓고는
아무런 배상도 하지 않아
고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지난 10일 4박 5일 일정으로
대구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떠난
60-70대 노인 17명은
당초 오늘 오전 11시 대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여행사 측이 일정을 일방적으로 바꿔
인천공항으로 도착하도록 하는 바람에
큰 불편을 겪었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가족들도 사전에 아무 연락도 받지 못해 대구공항에 마중을 나왔다가
되돌아 왔다면서 여행사 관계자를
만날려고 했지만 정작 여행사 담당자들은
연락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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