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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부동산을 거래하면
실거래가로 신고해야 하고,
후년부터는 모든 주택과 토지,상가를 거래할 때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로 부과하는 내용의
부동산 투기억제 대책이 나오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도 점차 동요하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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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계속 값이 오르고 있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매물이
정부의 투기억제 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하나 둘씩 나오고 있습니다.
◀INT▶ 권오인 공인중개사
(내년 1월 1일부터는 결국은 거래세가 굉장히
부담이 늘어나고,거기에 따라 매매거래가
상당히 위축될 거니까 올해 조기에
거래를 해버리자)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는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쏟아지는 매물에, 하반기는 신규 입주물량까지
가세해 공급물량이 크게 늘 것이기 때문입니다.
◀INT▶ 서용석/대구시 송현동
(차츰 앞으로 아파트값이 떨어질 것 같아서
가을이나 겨울쯤 이사할 생각이다)
◀INT▶
이진우 지사장/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
(투자 목적으로 구입하신 분들은
빨리 처분하는게 좋을 것)
오는 2천 7년부터는 모든 주택과
토지,상가 등을 거래할 때도
실거래가로 양도세를 내야하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 전체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이상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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