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신생아 학대 파문은
부실한 보건의료체계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태가
경영 합리화를 내세운 병원들이
간호사 인력채용을 기피하고,
간호조무사를 무분별하게 채용한데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간호협회는 이번 사태가 불거진
대구의 산부인과의 경우 7개 병상을 보유해
간호사 3명을 채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는 1명만 쓰고, 나머지는
간호조무사로 대신해 왔다면서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간호사는
의원 당 평균 0.4명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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