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은
교통사고를 가장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보험 사기단 11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경주시 안강읍 26살 한모와 김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경주시 안강읍 26살 이모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다른 2명은 수배했습니다.

한씨 등은 2002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여러 보험회사의 상해보험에 가입한 뒤
지역 폭력배들과 함께 역할을 분담해
일부로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 등으로
5차례에 걸쳐 5천8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불구속 기소된 이씨도 상해보험에 가입한 뒤
뒤따라오던 차량이 추돌하도록
유도하는 수법 등으로 2차례에 걸쳐
4천 500여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