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소송법 개정을 두고
마치 집단 행동이라도 할 것처럼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던
검찰이 어느 정도 자기들의
입장이 반영되자 두고 보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도
못내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들인데요.
김영한 대구지방검찰청 제2차장검사는,
"아니 우리나라 치안이 불안합니까?
인권이 딴 곳보다 못합니까?
그렇다면 부패척결이 안됩니까?"하며
누굴 위해서 뭘 바꾸자는 말인지
형사소송법 개정 움직임 자체를
이해할 수가 없다는 표정이었어요.
네-
법 개정에 대한 기본인식조차
이렇게 차이가 난다면 앞으로
갈길이 참으로 멀어보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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