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쯤
대구시 동구 신서동 공터에 주차돼 있던
45살 최모 씨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차량 앞부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문을 잠그지 않았다는
최 씨의 진술에 따라
누군가 일부러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탐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그저께 새벽에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주택가에 세워 둔
62살 배모 씨의 승용차에 불이 나
앞에 주차된 40살 유모 씨의
승합차로 옮겨 붙어
차량 두 대가 모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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