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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통업체들이 때 이른 여름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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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대형할인점 가전매장.
최근 열흘 동안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용품 매출이 지난해 이맘 때보다
무려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갑자기 찾는 사람이 많아져 제품 출고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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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주임/이마트 만촌점 영업부
(주문량이 많아서 보름에서 20일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3일에서
일주일 정도 걸렸던 것이)
제철보다 4-5천원 비싼 수박도
날개 돋친듯 팔리고 있습니다.
백화점 의류 매장도 마찬가지.
여름 상품으로 개편하자마자
매출이 느는 건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판매 담당자들도 놀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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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희/롯데백화점 여성복 매장 샵마스터
(전체적인 판매도 여름상품 판매율이
굉장히 높고,신장도 20% 이상 한 것 같습니다)
이 밖에 선글래스,양산 등
여름용 잡화용품도 판매 호조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는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특수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S/U)"때이른 여름 특수가 5월의
유통업계 매출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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