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패션 어패럴밸리에 대한 감사원의
부정적 의견, 장기화되는 불경기 등
어려움에 빠져 있는 대구경북 섬유산업을
살리기 위한 방안이 다방면으로 모색되고 있습니다.
특별법 제정을 서둘러
대구경북의 섬유 산업을 집약화하는
이른바 섬유클러스터 추진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특별법에는 대구경북 섬유산업을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구조조정과 기술개발, 마케팅, 인력개발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정부 재정지원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는
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가 끝나는 2천 8년 이후 섬유산업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INT▶
김만제 이사장/산학경영기술연구원
(밀라노 프로젝트의 좋은 사업이 많다.
R & D 중심,이것들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법적 뒷받침이
있어야한다)
대구시 산하에 섬유클러스터 청을 두고
경쟁력 있는 선도기업을 집중 육성하돼
타지역도 배려하는 개방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진과정에서
다른 업종,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등,
업계와 정치권의 부담 역시 만만치가 않습니다.
◀SYN▶
안도상 회장/대구경북 섬유산업협회
(당장 앞을 내다보기 힘든 섬유산업을
두고 그보다는 IT,BT 같은 첨단산업
투자가 더 나은 것이 아니냐)
◀INT▶
곽성문 의원/국회 산자위
(밀라노 프로젝트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깔려 있고, 마치 대구경북을 위한 법안인
것처럼 오해받을 수 있고)
정치권은 다음달 법안을 상정해
오는 9월 정기국회에 통과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추진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석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