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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대구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 이상 과열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복합상가와 오피스텔에도
투기성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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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분양에 들어간 수성구
시지지구와 경산지구의 한 복합상가.
120개 점포가 일주일 만에
70%나 분양됐습니다.
이전에 분양했던 다른 아울렛매장의
초기 분양률이 30-40% 였던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INT▶ 이현경/대구시 송현동
(지하철 2호선이 연장되고, 주변에
아파트도 많이 들어올 거고 해서
관심을 갖게되는거죠)
분양업체 역시 분양금액에 대해
3년간 임대수익 보장 등을
내세우며 소비자를 끌고 있습니다.
◀INT▶ 이무건 영업이사/조아 아울렛
(상가가 문을 열고 상권활성화
시기가 2-3년 정도 보는데,
3년간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에 투자자 쪽에서는 상당히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다)
지난 8일 대구시 중구에
144실을 분양한 한 오피스텔은
이틀만에 100% 분양됐고,
현장에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INT▶ 김민석 차장/(주)경남기업
(시중에 갈 곳이 없는 부동자금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과정에서 이번
오피스텔 분양에 많은 도움이 됐다)
아파트 시장에 일고있는
이상과열현상이 자금의 유동성이
높은 상가,오피스텔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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