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고향 지금은 순섭니다.
한 때 참외를 많이 재배하던
고령군에서 참외 대신 멜론 생산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참외로는 인근의 성주군을
따를 수 없는 데다 멜론이 이런 저런
장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태우기잡니다.
◀END▶
◀VCR▶
고령군 성산면의 서명교씨가
비닐 온실 안에서 수확기에 접어든
멜론을 돌보고 있습니다.
멜론의 당도는 보통 17도에서 18도,
여기에다 고령의 사질 토양과 맞아 떨어져
참외나 다른 과일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달고 맛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INT▶서명교/ 고령군 성산면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 한 번
맛보면 안먹고는 못참는다)
(cg)"1980년에 시작된 고령군의
멜론 농사는 2천년까지 43헥타르에
그쳤지만, 해마다 재배 면적이
급증하면서 올해는 161헥타르로
늘었습니다."
단위 면적으로 비교하면
참외보다 소득이 적지만 대신 노동력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맛 하나 만큼은 자신하고 있지만,
아직 일반인에게 친숙하지 않아
참외 만큼 좋은 값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점입니다.
◀INT▶권재화/고령군 성산면
(멜론에 대해서 인식이 떨어져 있다.
판로 개척이 문제다)
고령군은 올해 멜론의 주된
소비지인 일본에 100톤 가량을
수출할 계획입니다.
(S/U)"고령군은 멜론이 수박과
딸기에 이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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