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과
기대심리가 맞물리면서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가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대구시 달서구 유천동에
분양한 화성 아파트의 경우
670가구 가운데 620가구가 계약해
91%를 기록했고,
같은 시기 대구시 수성구 노변동에
753가구를 분양한
월드건설의 아파트도
89%의 계약률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말 대구시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에 분양한 한라주택의
아파트 605가구도 1층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가 계약을 했고,
가장 높은 분양가를 보였던
대구시 수성구의 삼환 아파트도
80%가 넘는 계약률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신규 아파트들이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분양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는 불안감 속에
실수요자보다는 장기투자세력인
가수요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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