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참외값 천정부지

이태우 기자 입력 2005-04-14 17:13:07 조회수 0

◀ANC▶
요즘 한창 참외가 출하되는
시기지만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울상입니다.

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많이 줄었고, 값도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박재형 기잡니다.
◀END▶












◀VCR▶
전국 최대 참외 단지 성주군에서는
이달부터 참외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비닐 온실 안에서 탐스럽게 익은
참외를 수확하는 농민의 얼굴은
당연히 밝아야 겠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참외 수확량이 눈에 띄기 줄었기 때문입니다.

◀INT▶이중희/성주군 월항면
(지난 해에 비해 1/3로 줄었다. 천재지변이다)

(CG)"지난 2월 설날을 전후해서
날씨가 많이 추워져 냉해를 입은데다,
눈비가 잦아 햇볕을 쬔 시간이 지난 해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INT▶박춘근 소장/성주군 농업기술센터
(참외 결실률이 많이 떨어져서
수확량이 줄었다)

성주군에서 시장에 공급하는 참외물량이
지난 해에 비해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당연이 가격은 치솟았습니다.

15킬로그램 짜리 상품 한 상자에
무려 12만8천 원, 지난 해에 비해서
두 배나 올랐습니다.

성주군은 이달 말부터
참외 생산량이 많이 늘어서
가격도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 news 박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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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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