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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쌀도 규모로 승부

이태우 기자 입력 2005-04-06 17:19:19 조회수 0

◀ANC▶
친환경 농업이 우리 농업의 대안으로
자리잡았지만 대부분
소규모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벼농사가 그런데, 경상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쌀 친환경재배단지 조성에 나섰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경주시 안강읍의 넓은 들판이
올해부터는 친환경 쌀 재배단지가 됩니다.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쌀겨를
가공해 논에 뿌리면 제초제를 쓰지 않고도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INT▶김문일/경주시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담당
(쌀겨를 입제로 만들어 논에 뿌리면.....)

올해 경상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하는
대규모 친환경쌀재배단지는
경주와 포항에 각각 500헥타르 씩,

지금까지 10-20헥타르에 불과하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위입니다.

◀INT▶이선형 과장/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렇게 큰 면적을 하면 같은
품질의 살을 지속적으로 생산해서
브랜드로 만들기 쉬워)

재배하는 쌀도 한 가지 종류로 통일하고
토양검정을 통해 맞춤 비료를 공급합니다.

수확후 건조와 보관,도정, 유통까지
일관작업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만들어
인지도 높은 브랜드 쌀을 만들어
외국쌀과 승부할 계획입니다.

(S/U)"이렇게 재배된 쌀은 100% 계약재배를
하기 때문에 농민들은 내다 팔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농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넓혀가기 위해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체험의 장도 마련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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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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