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패션 포기하라는거냐!'업계 강력반발

이상원 기자 입력 2005-04-02 17:51:43 조회수 0

◀ANC▶
감사원의 패션 어패럴 밸리
전면 재검토 통보로
직격탄을 맞은 대구 패션업계는
패션을 배제한 섬유도시 대구는
있을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국 패션센터는 대구 섬유산업을
고부가가치형으로 구조개편하기 위한 R & D,
즉 연구개발 지원이 미흡하다는
감사원 지적에 대해
'센터를 통해 연구개발 인프라가 축적돼 왔고
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에서도
계속 축적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최태용 이사장/한국패션센터
(세계적인 트렌드 못 따라가다보니까
저가생산을 할 수 밖에 없다.
취악하다보니까 밀라노 프로젝트가
생겼고,그 취약한 부분 보충시켜주는
것이 패션센터의 역할이다)

대구 패션조합도 유감을 표시하면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자신했습니다

◀INT▶
전춘배 상무/대구패션조합
(잘못된 시행착오로 인한 문제점도
있겠습니다만 그것은 시정,
보완해나가면 충분히 이 사업은
성공하리라 생각합니다)

봉제,제직,염색 같은 다른 섬유업종 관계자들도
패션 어패럴 밸리 없이는
대구섬유가 고부가가치를 이룰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INT▶
함정웅 이사장/한국 염색기술연구소
(대구에서 개발한 소재를 대구에서 옷을
만들어야됩니다. 이걸 전부 수출만 하고
다른데서 만들고 대구에서 옷을 만들지
않는다는것은 섬유가 완성되지 않은것이다)

섬유,패션업계는 앞으로
대구시의 사업추진방향을 지켜보면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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