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가축 전염병 저지에 총력

이태우 기자 입력 2005-03-29 16:17:00 조회수 0

◀ANC▶
축산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외국에서 발생한 각종 가축전염병이
우리나라를 포위하다시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요즘 우리나라는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에
포위된 형국입니다.

북한과 동남아에는 조류독감, 일본에는
광우병,홍콩에는 구제역이 퍼져 있습니다.

어느 하나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홍콩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2천년과 2천2년 우리나라에 퍼져
무려 4천400억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지난 해 전세계 20개 나라에서 발생했습니다.

(S/U)"조류독감의 경우 2천3년 겨울
경상북도에서도 발생해 무려 21만 마리의
닭과 오리를 땅에 묻은 경험이 있습니다."

새들이 옮긴다고 알려져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도 소 브루셀라 병이 퍼져
경주와 포항,영천,청송, 울진 등에서
올해만 400마리에 가까운 소가 처분됐습니다.

돼지도 새끼를 중심으로 설사병이 번져
양돈농가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5월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간
가축방역당국은 사전방역과 신속한
신고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강삼순 경상북도 축산과장
(소독이라든지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서
더 이상 전파가 안되도록 노력해야)

경상북도는 예찰요원을 총 동원하고
영세한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방역을 대신해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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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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