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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날-맑은 물 없이는 개발 없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05-03-22 16:13:56 조회수 0

◀ANC▶
오늘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짚어봅니다.

앞으로는 물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아파트를 짓는 것도 또 공장을 짓는 것도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경산시에는 요즘 물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 8월부터 낙동강 오염총량제가
시지역으로 확대되면 목표수질을 맞추기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INT▶유상태 과장/경산시 환경보호과
(수질개선을 위해서 2천10년까지
총사업비 천억 원 가량을 투입할 계획)

강으로 흘려보낼 수 있는 오염배출량이 묶여
아파트나 공장을 더 지으면 문제가 커집니다.

(CG) 경상북도내 낙동강 주변 23개 지점 가운데
6개 지점은 목표수질을 맞추기 어렵다는 판단이
지금도 나와 있습니다.

상주는 수질이 목표치에 많이 못미칩니다"

목표수질에 못미치면 하수의 양을 줄이고
농도도 낮춰야 하고, 그러지 못하면
모든 개발계획은 중단됩니다.

경상북도는 2천 8년까지
하수처리장 57개를 더 만들고,
수질기준을 지금보다 20-30% 강화합니다.

농촌마을에는 소규모 마을 하수처리시설을
만들고,환경시설은 친환경 공간으로 꾸며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없앨 계획입니다.

(S/U)"맑고 깨끗한 물이 없으면 이젠 아파트도,
공장도, 개발도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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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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