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 현 의회가 오늘
독도의 날 조례를 통과시킬 예정인 가운데
지역에서도 이를 규탄하는 행사가 이어집니다.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오전 8시 도청 입구에서
시마네 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규탄성명에서 도청노조는 시마네 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려는 것은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일으켰던
일본 군국주의 망령의 부활을
꿈꾸는 망동이라고 규탄하고
독도에 대한 침탈야욕을 거둘것을 촉구했습니다.
대형 일장기와 시마네 현 기를
도청 입구에 펼쳐놓고
출근 차량이 지나가도록 해
훼손된 기를 일본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전 11시 국내외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서와 독도지키기 종합대책을 발표합니다.
도 의회도 독도의 날 조례가 통과되면
시마네 현 의회와의 교류를 끊는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대구문화방송은 경상북도의회의
독도관련 현안을 다룰 본회의 실황을
오늘 오후 2시부터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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