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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문제가 어찌
특정 지역만의 문제이겠습니까마는
독도가 경상북도에 속해있는 만큼
경북도민이 느끼는 그 황당함과 분노는
더 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오늘 열린 경상도의회에서는
집행부인 경상북도의 미지근한 대응을
나무라는 질책이 쏟아졌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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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선 의원은 이번 사태로
우리 국민과 300만 도민의 자존심과
자긍심에 치유될 수 없는
상처가 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파국적인 사태를 부른 것은
일본이 독도를 둘러싸고 망언과
망동을 할 때마다 경상북도가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INT▶방대선 도의원
(유감이나 표시하고, 규탄결의문이나 낭독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기 때문에)
장미향 의원도 보다 경상북도의
대응을 지적하면서 분명한 의지를
도지사에게 요구했습니다.
◀INT▶장미향 도의원
(대한민국의 역사에 오류를
남기지 않도록 분명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이의근 경상북도 지사는
일단 내일까지는 기다려 보자는
신중한 태도를 이어갔습니다.
◀INT▶이의근 경상북도 지사
(내일 일본 의회의 활동상황을
보아가면서 단호한 대처)
이참에 독도를 가꾸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내일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S/U)
"경상북도의회는 내일 시마네 현 의회가
독도의 날 조례를 통과시키면 바로
본회의를 열어 교류 중단을
선언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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