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공장에서 불이나
외국인 노동자 한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5분쯤
대구시 서구 원대동에 있는
모 섬유공장 기숙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안에 있던 필리핀 노동자
1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늘 새벽
6시 10분쯤에는 대구시 동구 율암동
57살 김 모씨의 수퍼마켓에서
불이 나 진열된 상품과 가재도구,
인근 축사 등을 태워
천 3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축사에 보온용 백열전등이
많이 켜져있었던 점으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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