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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에 공급될 아파트 가운데
상당수가 각종 민원과 인허가문제 등으로
예정보다 분양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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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아파트 천 600여 가구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 일대.
당초 이번달에 분양할 계획이었지만
아직 시공사도 정하지 못했습니다.
사업초기 교통영향평가가
수차례 유보된데다
지금은 평당 수천만원의 보상비를
요구하는 일부 지주와의 협상이
마무리되지 못하면서
사업진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SYN▶-하단자막-
아파트 시행사 관계자-음성변조
(분양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우리한테 부담이 돼죠. 토지매입대금,
공사대금다 하면 한달에
(금융이자만0 2-30억 돼죠)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에
분양할 예정인 대림산업의 아파트 사업지구.
토지 매입이 늦어지면서
당초 예상보다 넉달 가까이 지연된
다음달에야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연말 분양을 계획했던
삼환기업도 토지매입 지연으로
이달중순에야 분양하는 등 대구시내
아파트 분양예정지구 대부분이
각종 민원과 인허가문제로
분양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S/U)
"분양지연으로 인한 금융이자 등
비용상승은 분양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부담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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