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본부는 어제
시외 교환기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곳곳에서 유선전화가 3시간 가깝게 불통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한 동안 원인조차 모른 채 허둥대다가
뒤늦게 수습에 나서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KT 대구본부 전택환 기간망 지원부장은,
"저희 본부에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과부하를 예상 안한 건 아닙니다만
과부하 정도가 우리가 막을 수 있을 걸로 생각한 한계를 넘어서버렸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하면서 '앞으로
별도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얼버무렸어요,
하하하---,이 말 저 말 다 생략하고
그런 걸 두고 한 마디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그러지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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