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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마네현에 교류중단 등

이태우 기자 입력 2005-02-23 11:40:09 조회수 0

독도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경상북도는 오늘 성명을
내고 "일본 시마네 현이
'다케시마의 날' 제정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를 철회하지 않으면 교류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시마네 현에
파견중인 경북도 공무원은 즉각
소환하고 도에 파견된 시마네 현
공무원은 출근을 못하도록 한데 이어
기술연수생 파견과 취미클럽 상호
방문도 중단시켰습니다.

경상북도는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강행할 경우
지난 89년 체결한 자매결연도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TV홍보
방송까지 하고 있는 시마네현 의회는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위한
안건을 오늘 의회에 정식 상정했고
다음달 16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19일에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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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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