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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품종 제한 붐

이태우 기자 입력 2005-02-21 16:45:49 조회수 0

◀ANC▶
미곡종합처리장마다 사들일 벼 품종을
한 두 가지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수입 쌀과 경쟁하는 한편
국내 브랜드 쌀을 키우기 위해섭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안계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지난 해 3가지까지 사들인 벼 품종을
올해는 일품벼 하나로만 정했습니다.

올해 가을에 벼를 사들일 때
이런 사실을 몰랐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농민들에게
품종 제한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청도농협미곡종합처리장 역시
사들일 벼 품종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INT▶오복석 서청도농협미곡종합처리장
(수입 쌀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한 두가지로만 제한하는 것이..)

(S/U)"미곡종합처리장마다
쌀 품종을 한 두 가지로 제한하려는
것은 균일한 쌀 품질이 브랜드 쌀을
만들어 팔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다수확 보다는 질이 좋은
품종을 찾아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입니다.

외국쌀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그럴듯한 브랜드 쌀을 키워야 하고,
브랜드 쌀 육성의 첫 단계는 품종 단일�니다.

행정기관에서도 이미 지난 해부터
지역별로 3개 품종씩만을 정해
보급종 볍씨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쌀 품종 제한 이외에도
재배단지를 만들어 공동작업을 하고
기계건조 비율을 높이는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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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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