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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프레타 포르테 성과는?

이상원 기자 입력 2005-02-04 18:25:17 조회수 0

◀ANC▶
지난 달 28일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여성 기성복 전문전시회
'프레타 포르테'에 참가한
대구의 4개 패션 브랜드가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아쉬운 점도 많았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도호,깜 등 파리 프레타 포르테에
참가한 대구의 4개 패션 브랜드가
수주한 금액은 40만 달러.

옷 1벌의 평균 수출가격은 250달러.

지역 섬유소재의 평균 수출단가가
1달러 40센터인 점을 감안한다면
패션이 엄청난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적 감각과 복고풍이 함께
어우러지게 하거나 독창성과
한국적 문양을 디지털 프린팅하는 등
대구 패션브랜드의 우수성은
다양한 '디자인'에서 증명됐습니다.

하지만 바이어가 제시하는 수준과
비싼 가격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INT▶
최태용 이사장/한국 패션센터
(디자인은 저희가 수출하고 봉제는
제3국에서 하는 방식으로 연결되는
방법도 있고,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어서
단가 코스트를 낮추는 방법이 있다)

준비기간 부족으로 급박하게 변하는
세계 패션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해 다양한 나라의 바이어를 확보하지 못하고,
서아시아를 비롯한 일부 지역 바이어들로
주문이 몰린 점은 개선해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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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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