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 농경지 면적이
급속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농림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해 경북지역의 농경지 면적을
조사한 결과 전체 면적은
2003년보다 2천100헥타르가 줄어든
28만9천637헥타르 였습니다.
이 가운데 밭은 조금 늘어난 반면
논은 2천588헥타르가 줄어 전국에서
경기도 다음으로 많이 줄었습니다.
경상북도의 농경지는 지난 2천년에
29만6천629헥타르에서 지난 해까지
4년만에 7천헥타르 가까이 줄어들었고,
휴경지도 900헥타르나 됩니다.
2천년 이후 지역별로는
포항과 경주, 상주 순으로 농경지가
많이 줄었습니다.
농경지는 산업도로나 공장용지,
주택단지 등으로 용도가 바뀌었고 휴경지로
놀리는 땅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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