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파트 매매시장 부진속 전세난

이상원 기자 입력 2005-01-10 16:27:12 조회수 0

◀ANC▶
아파트 매매시장이 장기적으로 불황인 가운데
대구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아파트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은 대구시 수성구와 북구지역.

지은지 5년이 안 된 새 아파트의
소형평수가 주요 대상입니다.

◀INT▶
김성길/공인중개사
(수성구 지역 5년미만 새아파트의 경우
매매가의 70%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데
물량이 아주 귀한 편이다)

이사철을 앞둔 일부 선호지역의
겨울방학 특수도 있지만,
지난해 연말 분양권 전매 규제완화
조치 이후 전세물량이 매매시장으로
빠져나간 것도 주요 원인입니다.

또 저금리 추세로 집주인들이
전세놓기를 꺼려 전세시장 자체가
축소된 가운데, 집을 구하려는 사람은
매매보다 전세를 선호하고,
매매시장도 관망세가 계속 되면서
전세난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INT▶
이진우 지사장/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
(수요에 비해 이 관망세가
계속 간다면 매매하시려는 분들이
전세시장에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 경우 약간 문제있을것)

부동산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이사철이 되면 지금보다
물량이 많이 나오는데다
4월 이후에는 신규 공급물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같은 전세난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