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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쌀시장이 추가로 개방되면서
우리쌀과 수입쌀의 한 판 승부가 불가피합니다.
앞으로 10년 동안의 준비가
우리 쌀산업의 생사를 좌우하는 만큼
원년인 올해부터
착실하게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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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로만 따진다면 우르과이라운드가
시작된 1995년부터 지난 해까지
우리나라는 허송세월만 했습니다.
경쟁력을 키우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쌀 협상에 나서면서 외국에게
아쉬운 소리만 반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INT▶손재근 교수/경북대 농학과
(지난 10년 처럼 해서는 안된다.
농민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다시 한 번 검토하고)
경상북도는 쌀 품종 선택에서부터
친환경 고품질 쌀을 만들어
차별화 하기로 했습니다.
◀INT▶임광원 국장/경상북도 농수산국
(친환경농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서 고품질 안전쌀을 중심으로
외국과 차별화 되도록)
규모를 통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경상북도 쌀농가의 13%인
만2천 가구를 전업농으로 육성합니다.
생산된 쌀은 현대화된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유통시키고,
고급 쌀 브랜드를 개발해
외국쌀에 밀리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S/U)
"앞으로 10년에 한국 농업의 생사가
달렸다는데 뜻을 달리할 사람은 드뭅니다.
현장 중심의 대책과 농민의
자구노력만이 우리 농업의 앞날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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