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사모투자펀드가
대구의 건설업체 우방의 지분을 인수합니다.
우리은행 측은 지난 27일 설립한
사모펀드 420억원을 투자해
우방의 지분 32%를 인수하고
내일 이를 공시하기로 했습니다.
지분을 인수하게 되면
우리은행 측은 이사 1명과 감사에 대한
추천권을 갖게 돼 우방의 지분 55%를
갖고 있는 주식회사 세븐마운틴 그룹과의
공동으로 우방 경영에 나서게 됩니다.
우리은행의 사모펀드 규모는
우리은행 천 100억원, 외국계 기관
천 억원 등 2천 100억원 입니다.
이번 사례는 국내에서 만들어진
사모펀드가 구조조정 중인 기업에
투자하는 첫 사례이며 앞으로
이같은 투자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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