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은
오늘 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쌀 협상이 올해안에 완전한
협상안을 내놓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데도 정부가 연내 타결에 급급해
올해 말 WTO에 협상안을 통보하려 한다면서 이를 즉각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외국쌀의 국내시판을 허용하는 행위는 국민의 식량주권을 포기하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상대국가의 요구대로 끌려가는
굴욕적 협상의 자세에서 벗어나
주체적 자세로 협상에
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회견을 마친 농민회 소속 100여 명의
농민들은 50여 대의 차량에 나눠타고
도청교에서 경북 농업인회관까지
차량 시위를 벌인 뒤 해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