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성탄 전야인 어젯밤
대구시내 성당과 교회에서는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시내 중심가에는 성탄 전야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밤늦게까지 활기가 넘쳤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Effect-파이프 오르간 소리 또는
성가대 노래소리)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가와 장엄한 오르간 소리가
성당안에 은은히 울려펴집니다.

신도들은 이세상에 사랑을 전하러오신
아기예수를 기쁘게 맞이하면서
예수 탄생의 의미를 마음속 깊이
되새겼습니다.

◀ＳＹＮ▶
손상오(루가) 주임신부/계산성당
(이 세상을 편하게 하고--11초)

제일교회와 삼덕교회 등 개신교회에서도
어젯저녁 예수 탄생을 축복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캐롤송이 울려펴진 대구시내 중심가는
젊은이들의 열기로 넘쳐났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모금 마지막날인 어제까지
온정이 손길이 이어졌고,
촛불을 든 성가대의 합창이 추운 날씨를
훈훈하게 해줬습니다.

◀ＩＮＴ▶
김원/영덕군

◀ＩＮＴ▶
박선영/대구시 상인동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얼굴에도
그동안의 어렵고 힘든 일을 모두 잊은 듯
웃음과 행복의 표정으로 가득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