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로 사업을 할 수 있는
노인 복지 예산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경상북도의 내년 국비보조 노인복지예산
492억 원 가운데 노인에게 달마다
3만 천원에서 4만 5천 원씩 주는
경로연금이 전체의 60%를 차지합니다.
경상북도 자체 노인복지 예산 107억원도
절반이 노인에게 한 달에게 9천 600원씩 주는
노인교통비에 쏠려 있습니다.
이 때문에 노인 치매 병원이나 요양원 건립,
일자리 찾아 주기 사업 등
실질적인 노인의 복지와 생활에 관련한
사업은 변변히 꾸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자체 예산으로 주는
노인 교통비 만이라도 국가에서 맡아주면
실효성 있는 노인복지 사업을 더 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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