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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노인복지 예산이 많이 늘고 있지만
사업다운 사업에는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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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 있는 이 전문요양시설에는
쉰 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디 내 놓아도 빠지지 않는
시설에다 큰 부담 없이 지낼 수 있어
들어오고 싶어하는 노인들이
언제나 대기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 65세 이상 노인은 33만5천 명,
노인 인구가 도민의 12%를
넘어선 경상북도가 서둘러 할 일이
이런 요양시설을 짓고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는 것입니다.
(CG1)『하지만 내년 경상북도의
국비보조 노인복지예산 492억 가운데,
노인 한 명에 3만 천 원에서
4만 5천 원 씩 주는 경로연금이
사업비의 60%를 차지합니다』
(CG2)『경상북도가 자체로 마련한
노인복지사업비 107억 원 가운데
절반 가까운 예산이 노인에게 교통비를
지급하는데 쏠려 있습니다.』
(S/U)"노인교통비는 한 사람에
9천600원 씩 주지만 워낙 노인 인구가
많고, 또 증가하고 있다 보니까
이렇게 부담이 된 것입니다."
재정자립도가 낮아 직원
월급주기도 빠듯한 농어촌
자치단체는 노인 관련 사업을 할
엄두조차 내기 힘듭니다.
◀INT▶엄지호 경상북도 노인복지과장
(재정 열악하기 때문에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설사 국비가 많아도 .....)
고령화 사회에 걸맞는 사회적 투자가
시급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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