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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버스 회사의
적자를 덜어주기 위해서
한 해 200억 원이 넘는 돈을 지원하고 있지만
버스 회사의
자구노력은 미약하기만 합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자가용은 늘고, 농촌 인구는
줄어가는 판에 농어촌 버스가
흑자를 낼리 만무합니다.
(CG1)
『경상북도에 있는 44개 버스회사가
실어 날은 사람은 10년 사이
시외버스는 해마다 9%,
시내버스는 8%씩 감소했습니다.』
(CG2)『당연히 적자는 쌓였고
지난 해의 경우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적자를 메워주기 위해서
모두 245억 원이 들었습니다.』
내년도 마찬가집니다.
◀INT▶권오철 경상북도 경제교통정책과장
(내년에도 200억 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래도 버스업계는 해마다
200억 원 이상씩 적자를 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구노력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최근 3년 동안 고작 93개 노선만
폐지하고 인력 110명 만을 줄였을 뿐입니다.
◀INT▶방대선 경상북도의원
(벽지,적자 노선 등 필요한 곳에
재정지원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한국생산성본부가 경상북도의
시외버스 노선을 조사했더니 적절한
운행 횟수 조절을 통해 연간
230억 원을 아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S/U)
"해마다 밑빠진 독에 물 붓듯이
지원만을 계속하기 보다는
노선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과 함께
업계에 대해서는 치열한 자구노력을
요구해야 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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