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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상북도가 내년에도 경제 제 1도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하고 있지만,
새해 예산에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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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예결특위에서
다른 시,도와는 달리 경상북도는
미래를 믿고 맡길 만한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하지 못하고 있다는 따가운
질책이 이어졌습니다.
◀INT▶김석호 경상북도 도의원
(대형 프로젝트 관련 예산이 한 푼도 없다)
수출을 위해 필요한
공항 활성화 사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굼뜬 행정을 다그쳤습니다.
◀INT▶권종연 경상북도 도의원
(필요한 공항 직항 개설도 못하면서
우리가 동북아의 중심에 서 있겠어요?)
체육단체 예산을 100억 원씩이나
여기 저기에 분산 편성한 이유도 따졌습니다.
죽어가는 재래시장을 살리겠다며
내년만 해도 1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쏟아 부으면서도 대형 할인점은
왜 대책 없이 허가를 내 주는지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INT▶이현준 경상북도 도의원
(이미 주변 재래시장과 구멍가게까지 초토화)
경제 제1도정을 외치면서도
경제 관련 예산이 전체 예산의
3%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경상북도 경제관련 새해 예산에 대한
따가운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권윤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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