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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성매매방지법이 시행된 이후
집창촌 여성들을 상대로 했던
건강검진이 사실상 없어지면서
또다른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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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강화된 성매매방지법이
9월23일부터 시행되면서 홍등가의
불은 꺼졌습니다.
하지만 성매매 자체가 완전히
뿌리 뽑혔다고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몰래INT▶자갈마당 업주
(이 업에 종사했던 사람은 다른
없을 하지 못합니다. 여기서
장사 안하면 딴데 가서 이 장사 합니다)
대신 한 주에 한 번씩
보건소에 가서 받아야 했던 성병검사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됐습니다.
(cg)
『대구,경북 4개 집창촌
여성 460명이 한 달에 많게는
천500번 넘게 받던 것이
시월에 들어서는 1/10까지 줄었습니다.』
(S/U)
"대구에서는 300명의 성매매
여성이 시월 한 달동안 고작 28차례만
검진을 받았고,심지어 포항에서는
100명이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일부 문닫는 업소도 생겼지만
거래가 더욱 비밀스럽게 이뤄지고,
단속이 뜸한 농촌으로 숨어 들어 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INT▶김태웅 경상북도 보건위생과장
(직업 전환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음성적으로 이뤄지면
보건상에 문제가...)
성매매 방지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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