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통한 대구-포항 고속도로는
기존 교통망과 연결돼
경상북도 전체의 산업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생산한
철강제품은 국도 등을 이용해
수도권으로 옮겨졌지만 앞으로는
시간과 거리가 줄어 물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구미공단의 전자제품과 대구의
섬유제품은 지금까지 수출을
부산항에 의존했지만 앞으로는
영일 신항만을 이용할 수 있게 돼
포항을 환태평양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포항은 지금까지 부족했던
접근성을 높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산업 클러스터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칠곡과 영천 경산지역은
뮬류기지 조성을 위한
사업에 속도가 붙고 민자유치 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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