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일명 소나무 에이즈, 재선충병을
막기 위해서 경상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피해가 심한 지역이나 고속도로
주변에 재선충병이 번진 곳은
전면적인 벌목을 통해
나무 수종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소나무가 많이 자라는 곳 가운데
재선충병에 감염된 나무가
한 그루라도 발견되면 반경
5미터내 소나무는 모두 잘라냅니다.
내년에는 9억8천700만 원으로
소나무 군락지 649헥타르에 대한
방제를 하고 피해신고 보상금을 줍니다.
경상북도에서는 올해 구미와 칠곡, 포항에서
모두 649헥타르 7천800여그루의 소나무가
재선충으로 말라 죽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