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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텔레콤 소비자 현혹시키는 영업

이상원 기자 입력 2004-12-04 16:57:48 조회수 0

◀ANC▶

LG텔레콤이 휴대전화기를 판매하면서
각종 서비스를 객관적 자료없이
자사에게 유리하도록 선전해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중구의 한 LG텔레콤 판매점.

'쓰던 번호 그대로 요금은 절반'이라는
문구를 붙여놓고 소비자를 끌고 있습니다.

◀SYN▶
LG텔레콤 판매원
(한달에 10만원 나오시는 011고객님이시죠?
저희같은 경우는 요금제가 보완된게
있어요.똑같이 사용하시면 5만원
나오구요,통화 똑같이 하시면 기계값
플러스 하시면 제일 좋은건 7만원,
원래 쓰시는것보다 3만원 정도 절약하는거죠)

통화료가 다른 휴대전화 회사의
절반인 만큼 기본료가 다른 회사보다
비싸지만 이런 설명은 아예 하지
않고 유리한 부분만 부각시킵니다.

◀SYN▶
LG텔레콤 판매원
(SK텔레콤 같은 경우에는 기본요금
10초당 20원 생각하시면 1시간
통화하면 7천 200원,저희는
(10초당 9원이니까) 3천 200원이다)

이 밖에도 타사의 요금제도를
내리기 전의 요금을 적용해서 비교하는 등
자사에게 유리한 부분만을 강조해
소비자를 혼란시키고 있습니다.

LG 텔레콤은 지난 10월에도
이같은 행위로 통신위원회의 제재명령을
받았지만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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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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