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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직물 수출입조합 대구지사 폐쇄될 듯

이상원 기자 입력 2004-12-03 10:34:26 조회수 0

30년간 지역 섬유직물 수출업무를
담당해왔던 한국섬유직물
수출입조합 대구지사가 폐쇄될 것으로 보여
지역업체의 수출업무에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한국섬유직물 수출입조합은
오는 6일 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내년부터 섬유쿼타제 폐지에 따른
업무 축소와 예산부족 문제 등으로
대구지사 폐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지사가 폐쇄될 경우
그동안 대구지사를 통해 수출입 업무를
대신 해왔던 지역 영세업체들의
수출업무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년부터 미국이 섬유직물을 수출할 때 생산자 확인서 발급을 요구하고 있어
아직 전자결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게 됐다면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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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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