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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행각 발각에 앙심,여관에 불질러

이상원 기자 입력 2004-12-01 06:03:35 조회수 0

포항 남부경찰서는
지난 달 29일 새벽 4시 50분 쯤
포항시 남구 한 여관 2층 객실에 불을 질러
3천만 원의 피해를 낸 혐의로
포항 모 중학교 학생 15살 이 모 군 등
10대 4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달 26일부터 29일까지
이 여관 2층 객실에 몰래 들어가
잠자던 손님 39살 최 모 씨의 지갑에 든
현금 90만 원을 훔친 것을 비롯해
도둑질을 일삼다 주인 63살 김 모 씨에게 들킨데 앙심을 품고
이와 같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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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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