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겨울을 맞는 서민들은
요즘 바짝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서민 살림살이가 나아졌으면 합니다.
이상원 기잡니다.
◀END▶
◀VCR▶
겨울을 맞는 서민들의 가장 큰 걱정은
적은 비용으로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것.
비싼 기름값 때문에 연탄보일러로
바꾸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INT▶
박순이/대구시 내당동
(맨날 쓸쓸히 집에서 불도 약하게
때고 추워 죽겠고,제일 첫째
추운게 문젭니다. 연탄 때면 뜻뜻하니
좋고 안 그렇습니까.적게 들어가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재활용품 매장에 파는 난방용품을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INT▶서용석/대구시 송현동
(재활용 제품도 여기 들어와서 어느정도
수리를 해서 판매하는 거니까 몇해는
쓸 수 있다고 생각해서 구입하게 됐다)
오늘 대구의 한 백화점에서 열린
자선용품 판매장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 싼 값에 겨울 의류를 사갔습니다.
◀INT▶
김용하/대구시 대명동
(물가도 많이 오르고 경기도
안 좋고 하니까 사람들이 아무래도
싼 곳을 많이 찾지 않겠습니까)
해마다 다가오는 겨울이지만,
힘든 경기 탓인지 서민들의 겨울 나기가
어느 해보다 힘겨워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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