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신기술 영농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잠업부문에 영천시 고경면 최필환씨와
원예분야 성주군 월항면 박진순씨를
경북농업명장으로 선정했습니다.

최필환씨는 생누에를 뜨거운
바람에 건조시켜 식용으로 만듦으로써
입는 산업 중심이던 양잠산업을
먹는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박진순씨는 제지공장에서 발생하는
참나무,낙엽송의 잔가지와 껍질 등을 묵혀
숯으로 만든 뒤 참외덩굴과 쌀겨 등을
섞어 만든 퇴비를 사용하는 친환경공법으로
영농비 절감은 물론 당도와 색깔이
우수한 참외를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