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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 방제에 비상

이태우 기자 입력 2004-11-18 17:53:24 조회수 0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이
산림당국의 방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2천1년
구미에서 처음 소나무 재선충이 발견됐는데,
현재는 칠곡과 포항까지 번져
모두 600헥타르에 가까운 산림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소나무 재선충은 다른
병해충과 달리 일단 감염되면
소나무가 100% 말라 죽는 치명적인 병이지만
아직 예방책이 없습니다.

경상북도는 산림 헬리콥터를 통해
공중 예찰을 강화하고,
내년에는 재선충을 신고하면 보상금을 줘
확산을 막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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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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