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 1회 세계 솔라시티 총회가 어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지구 환경문제를 도시차원에서
처음으로 접근한 세계솔라시티 총회는
대구를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
국제사회에 알렸다는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상원 기자와 함께 이번
솔라시티 총회를 결산해보겠습니다.
이상원 기자?
어제 차기 총회 개최지가 선정됐죠??
◀VCR▶
네, 그렇습니다.
세계솔라시티위원회는 어제
전체회의를 열고
영국 옥스포드 시를
오는 2천 6년으로 예정된
제 2회 총회 개최지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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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
헤스트네스 부의장/세계솔라시티 위원회
(2천 6년 차기 총회 개최 도시로
영국 옥스포드시를 결정했습니다)
◀SYN▶
메뉴얼 단장/영국 옥스포드 솔라시티 추진단
(2천 6년 총회때 좋은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
솔라시티위원회는 오는
2천 6년 옥스포드 총회에서는
참여 도시마다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기준을 설정하는 등
대구선언의 구체적인 실천목표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발표된
도시의 환경,에너지관련
논문 121편에 대한 최종 평가회의도 열어
신재생 에너지기술과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학문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솔라시티를 상징하는 포스터와 로고는
물론 주제곡까지 제작해 함께 노래하며
총회의 성공을 자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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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 총회가 이뤄낸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VCR▶
네,이번 제 1회 세계솔라시티 총회의
가장 상징적인 성과는
'대구선언'을 이끌어낸 것입니다.
대구선언을 통해
그동안 국가차원에서
더디게 진행돼 온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문제를 도시차원에서
논의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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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데이비드 밀스/
세계솔라시티 총회 회장
"도시는 시민과 밀접해 있어 훨씬 빨리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또 솔라시티 총회는 세계에서
처음인데다 지방도시인 대구에서 열렸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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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구시로 봐서는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VCR▶
네,앞으로 세계솔라시티총회가
국제기구로 자리잡으면서
대구시가 그 중심도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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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달 세계솔라시티 창립총회 집행위원장은
세계 솔라시티 총회가 앞으로
UN 기구로 발전할 것이고,
그렇게 될 경우 사무국의
대구유치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내년에
많은 국제 행사를 앞둔 대구시는 이번 총회의 성공적 개최로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또 3일간의 짧은 기간동안 열린
이번 총회와 그린에너지 전시회에
국내외에서 만 9천 3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이끌어낸 것도
성공요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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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친환경적 에너지 사용을 산업화로
연결시키는 것 이나겠습니까?
◀VCR▶
네,그렇습니다.
이번 세계 솔라시티 총회 유치를 계기로
대구에서부터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태양광을 비롯한
친환경적 에너지 사용을 늘려
산업화로 연결시킨다면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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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김종달 세계 솔라시티총회 집행위원장
(우리나라의 장점+
다양한 경제적 효과 기대)
다소 늦은 감이 없진 않습니다만
지금이라도 대구를 세계속의 솔라시티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환경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만큼 이와 관련해
기업과 시민단체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집시켜 추진해나가는 것이
대구시의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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