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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지금은 순섭니다.
오늘은 떫은 감을 이용한 감말랭이를
시장에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청도군 소식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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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감 생산량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청도 감은 씨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반시를 가공해 말린 것이
감 말랭이입니다.
◀INT▶허도량/ 청도 산서농협
(달콤하고 쫄깃쫄깃 해 먹기가
좋습니다. 당도 역시 높고,
간식용으로, 선물용으로.....)
단감으로 만든 곶감의
당도가 보통 16도인데 비해서
감 말랭이는 평균 20도가 넘어
훨씬 달콤한 맛을 냅니다.
수분도 곶감보다는 많아서 단단하지 않습니다.
비타민 C가 많아 감기와
피부노화 방지에도 좋고 충치예방과
숙취 해소에도 좋습니다.
대부분 홍시로 팔려서 가을철이면
가격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던 청도에서
감말랭이 생산은
새로운 돌파구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채장희 소장/청도군 농업기술원
(다양한 가공품을 집중 개발해서
지금보다는 소득을 서너 배 쯤
더 올려서 천억 원 쯤으로)
(S/U)
"청도군은 감말랭이를 통해서
감 소비를 젊은 층까지 확대하고
농민들은 소득 다변화를 할 수 있는
두 마리의 토끼를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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