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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예산안 확정

이태우 기자 입력 2004-11-11 18:37:36 조회수 0

◀ANC▶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각각
시의회와 도의회로 넘겼습니다.

이태우 기자와 함께
내년 시,도의 살림살이 규모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태우 기자, 먼저 대구시는
내년 예산을 3조2천874억 원으로 정했는데요,

올해보다 얼마나 늘어난 것입니까?
◀END▶








태우]
올해보다는 약 9% 늘어난 것입니다.

대구시는 내년도 예산운영 기조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두기로 하고 각종의 관련
투자사업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대구시 문영수 기획관리실장의
말을 들어 보겠습니다.
◀VCR▶

◀INT▶ 문영수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기본 경비를 뺀 총 투자사업비
1조5천600억 원 가운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2천 400억 원을 씁니다.

이는 수도권 이전 기업 입지
보조금과 투자유치 기업 기술 개발과
근로자 지원 사업에 투자합니다.

연구개발인프라 구축과,
차세대성장산업 육성 등
과학기술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923억원을 투자하고,
문화산업도시 육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45% 늘어난
675억원을 배정했습니다.

◀ANC▶
이 기자, 경상북도의 예산안을 보면
2조9천913억 원 입니다.

대구시와 같이 9% 늘었는데요,

태우] 그렇습니다. 짜맞춘 것은 아니고요,
우연의 일치입니다.

먼저 도표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END▶

◀VCR▶
(cg) 【경상북도는 2조9천913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 의회의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 예산이 무려
65%가 증가했고 농축수산과 문화관광
분야도 두 자리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비해 사회간접자본과
재해예방, 보건복지 환경 분야는
상대적으로 미흡합니다.

◀ANC▶
경상북도 역시 어려운 경제에
활력을 넣는 것에 가장 비중을 두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까?

태우] 그렇습니다.
방금 도표에서도 봤듯이 지역 경제 활성화
예산이 65%나 늘었습니다.

이의근 지사의 말을 한 번 들어보시죠.

◀VCR▶
◀INT▶이의근 경상북도 지사
(특히 외국자본과 많은 기업들을 도내에
유치해서 일자리를 늘리고....)

문화·관광 분야 예산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주 5일 근무시대에
대비해서 레저와 관광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입니다.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체육 진흥을 통해 문화·관광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삼기 위한 포석입니다.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의 소득안정과 농어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올해보다 12%가
늘어난 4천332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의료서비스와
자활촉진에, 사회간접자본 가운데서는
지역규�개발을 위한 낙후지역 개발에
무게를 뒀습니다.

중앙정부의 긴축기조 속에서도
경상북도의 내년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국고보조금과 같은
중앙정부 지원액을 많이 확보한데다
지방세와 세외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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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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