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밀라노프로젝트에 경북 참여

이태우 기자 입력 2004-11-11 16:17:24 조회수 0

◀ANC▶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에
경상북도가 참여합니다.

전국 섬유생산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대구경북의 윈-원 전략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데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따로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구시가 독점한 밀라노
프로젝트는 경상북도에 있는 섬유업체들에게는
'그들만의 잔치'에 불과했습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기름값에다
수출 부진, 내년부터 없어지는
섬유 쿼터제로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인식이 이제서야 자리를 잡았습니다.

◀INT▶이시용 과장/대구시 공업진흥과
(지역 섬유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이때 손을 잡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왔고)

경상북도가 뒤늦게
밀라노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신 앞으로
4년 동안 100억 원을 보탭니다.

그래서 2단계 밀라노 사업비가
천886억 원에서 천986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대신 경상북도에 있는
섬유업체는 대구업체와 동등한 자격으로
연구개발과 마케팅,기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INT▶김기호 부회장/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같이
힘을 모아서 불황에 허덕이는
섬유산업을 재도약 시키는......)

대구와 경북을 합치면 전국 섬유생산의 1/4,

(S/U)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중앙정부를
상대로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 사업비
200-3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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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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