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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상북도와 각 자치단체들은
밀린 세금과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 경우 밀린 지방세만 해도
1년 세수의 14%나 됩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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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주차돼 있는 승용차에서
번호판을 떼냅니다.
휴대용 단말기로 조회를 했더니
자동차세 등 지방세만 241만 원이
밀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동차세 체납은 전체 체납액의
30% 가까이를 차지하는 가장 큰 골칫덩입니다.
◀INT▶서진호/ 경상북도 재정과
(자동차세 징수를 위하여 이번 주에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에...)
(CG) "경상북도와 23개 시,군이 받아내야 할
지방세 체납 금액은 천 762억 원,
지난 해 말부터 체납세 특별징수팀까지 만들어
활동한 결과 1년 전보다는 26억 원이 줄었지만,
그래도 1년 지방세수 가운데 14%에 이릅니다."
체납세 정리를 위해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500만 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들 3천600명,
이 가운데 천만 원 이상 체납자들은 금융거래조회를 통해 예금을 압류합니다.
◀INT▶배병욱 /경상북도 세정담당
(지난 해 11월부터 천900여 건을 조회해서
모두 39억 원을 받아냈습니다)
(S/U)"경상북도는 연말까지 계속되는 체납세 정리기간 동안 전체 체납액의 30% 가량인
530억 원을 거둬들인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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