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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소식-고령 딸기 출하

이태우 기자 입력 2004-11-05 16:45:01 조회수 0

◀ANC▶
내 고향 지금은 순섭니다.

전국 최고의 당도와 맛을 자랑하는
고령 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딸기하면 고령군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비닐온실마다
달콤한 냄새가 가득합니다.

가야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여기에다 적당한 사질 토양과
농부의 땀이 어우러져 어디에 내 놔도
손색 없는 딸기를 길러내고 있습니다.

◀INT▶김용수/고령군 쌍림면
(어디를 가도 고령 딸기라고 하면 알아줍니다. 맛이 아주 일품이고요)

딸기는 어떤 과일보다도 비타민 C가 풍부해
어른도 서너 개만 먹으면
하루 비타민 섭취량으로 충분합니다.

요즘에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어느 지역보다도
먼저 친환경 재배로 눈을 돌렸습니다.

◀INT▶이종호/고령군 쌍림면
(전체 농가의 절반 정도가 친환경 준비를 하고 있다. 타 지역보다 더 믿고 먹을 수 있는...)

날씨도 딸기 농사에 적당해 작황이 좋은 편이고
값도 2KG에 2만5-6천 원 씩은 받고 있습니다.

다른 작물보다 추위에 잘 견디는 편이라서
비닐온실에 난방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 때문에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올해에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S/U)"올해 고령군에서는 240헥타르의
비닐온실에서 딸기를 재배해
237억 원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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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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