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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일수록 친환경이 살 길

이태우 기자 입력 2004-11-01 16:47:29 조회수 0

◀ANC▶
쌀 값 하락과 수매물량 감소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는 소식을
여러 차례 전해 드렸습니다만,

그래도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쌀은 좋은 값에, 판로 걱정 없이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이 가야 할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의성군 단북면의 18농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단북 태양쌀 작목반'은
4년 전부터 친환경 농법에
전념해 왔습니다.

오리농법으로 재배한 쌀은
이제 비싼 값을 받아도
판로 걱정이 없어 졌습니다.

◀INT▶도성기/의성군 단북면
(유기재배는 2배를 받고 있지만
전량 판매가 가능하다)

요즘처럼 쌀 시장 추가 개방
압력에다, 쌀 값 하락, 수매제도
폐지 같은 악재가 겹칠 때일수록
차별화된 고품질 쌀 생산 필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S/U)"하지만 경상북도 전체로
본다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쌀 면적은 6%에 불과합니다.
그 나마도 친환경 쌀로 인증을
받은 것은 1%입니다."

경상북도는 내년부터 친환경농법 벼 재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CG)
【맞춤비료와 친환경자재를 지원하는
친환경들판조성사업과,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연계한 친환경 쌀단지 조성사업,
대규묘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 사업을
올해보다 두 배 가량 확대합니다.】

◀INT▶문상오 경상북도 농산과장
(지금까지 생산자 위주 였다면 앞으로는
소비자 위주의 고품질 쌀 생산)

경상북도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쌀을 브랜드 쌀로 키워
제값을 받고, 쉽게 팔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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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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